라이온코리아-한국소비자원, ‘흰 지팡이의 날’ 맞아 점자 태그‧스티커 및 제품 전달
점자 표기 도입한 자사 생활용품 등 약 1500만원 상당 기부
2025-10-15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 기업, 라이온코리아가 ‘흰 지팡이의 날(10월 15일)’을 맞아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태그‧스티커 및 시각장애인 친화 제품을 보급하고 15일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이온코리아는 생활가정용품 사업자정례협의체 소속 기업으로서 올해도 행사에 참여해 비트 액체세제, 참그린 주방세제 등 점자 표기를 도입한 자사 생활용품 3종을 포함해 1500만원 상당의 제품과 현금을 기부했다. 또한 주방세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 생활가정용품에 걸어 사용하는 점자 태그 6종 8170세트와 화장품 등에 부착하는 점자 스티커 2종 1만6000세트를 제작해 보급을 지원했다. 점자 태그‧스티커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협업해 품목 구성에 수요자인 시각장애인의 의견을 반영했으며, 점자 태그 스트랩 강화에 대한 요청에 따라 디자인도 보완했다. 점자 태그‧스티커 및 기부 제품은 2022년 사업 시행 이래 가장 많은 수혜 대상자인 8170가구에 전달 예정이다. 라이온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편의성과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면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