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지역축제와 함께 가을을 만끽하세요”
10~11월 지역 곳곳서 지역 특색 담은 축제 연이어 개최 솔향기길 축제, 태안거리축제, 태안국화축제, 대한민국 사구축제 등
2025-10-16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태안군에서 10~11월 지역 곳곳에서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특색 있는 볼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축제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오는 20일 ‘바다내음 솔내음 가득’ 제10회 솔향기길 축제를 시작으로 ‘태안거리축제’, ‘태안국화축제’, ‘대한민국 사구축제’, ‘학암포 붉은노을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원면 내리 꾸지나무골 해수욕장(제1코스 일원)에서 열리는 제10회 솔향기길 축제는 솔향기길 트레킹을 비롯해 ‘황금 솔방울 찾기’와 독살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 및 초청가수 공연, 노래자랑 등이 마련돼 즐거움을 선사한다. 11월 2~3일 이틀간 태안읍 중앙로 일원 및 전통시장에서 개최되며, 각종 먹거리 판매와 버스킹,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각 구역별 버스킹과 마당극, 사진전 등 각각의 이야기를 품은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며, 실버 패션쇼와 보물찾기, ‘맛집을 찾아라’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는 등 신명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을 태안의 정취 만끽’ 2024년 꽃과 바다 태안국화축제는 10월 25일~11월 3일일까지 국화와 함께 다양한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호수정원, 추억의 정원, 역사정원, 산책정원 등이 조성되고 평소 접하기 힘든 전통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돼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다. 첫날 진행되는 송대관·양현경·남산 등 인기가수의 공연도 볼거리다. ‘오랜 시간과 바람이 만든 자연의 신비’ 2024년 대한민국 사구축제는 11월 2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의 신비로움을 만나볼 수 있는 생태관광 축제다. 해안사구 걷기 대회 및 생태탐방로(2km) 걷기 등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으며, 생태 강의와 각종 체험 행사(모래향초 만들기, 타임캡슐 만들기 등), 공연(댄스 및 인디밴드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19~20일 이틀간 열리는 ‘제4회 학암포 붉은노을 축제’는 학암포의 노을진 바다와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축제로 붉은 노을 사진전을 비롯해 해변 가요제, 바지락·고동·불가사리 잡기 체험, 붕장어 맨손 잡기 체험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초대가수 및 지역가수, 댄스팀의 공연과 더불어 한 달에 두세 차례만 모습을 보이는 신비의 섬이자 ‘한국의 몰디브’로 잘 알려진 장안사퇴 투어(선착순)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