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API와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중동권 해외공항사업 동반 진출
2024-10-16 김승현 기자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5일 청사에서 인도네시아 공항공사(API)와 아시아 및 중동권 해외공항사업 동반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목적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21년 민관협력 투자개발사업(PPP)으로 체결된 ‘바탐 항나딤공항 개발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아시아 및 중동 지역으로의 공동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이 목적이다. 특히 아시아 및 중동 지역 해외사업 확장 시 공동으로 공항 운영사 또는 투자자로 사업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공항 운영과 개발 프로젝트에서 긴밀히 협력해 국제적인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천공항과 API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아시아 및 중동 지역에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글로벌 항공산업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