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취업 취약계층 위한 '맞춤형 고용인력' 양성
2024-10-16 박미정 기자
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인천 부평구는 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 ‘취업 소외계층 희망공작소’ 수료식을 지난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구원,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단급식 조리원 양성교육을 실시해 지역에서 필요한 맞춤형 고용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날 교육 참가자들은 지난 8월부터 40일간 240시간의 교육 과정을 수료했는데 주요 교육으로는 ▲한식조리기능사 이론 ▲한식조리기능사 실기 ▲단체급식 이론 ▲단체급식 실습 등이 있다. 또한 교육 참가자 19명 중 17명이 최종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11명은 한식조리기능사 필기시험에 응시해 9명이 합격한 뒤 실기시험을 앞두고 있다. 교육을 진행한 로이문화예술전문학교는 앞으로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상담을 실시하고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추가로 교육하는 등 구직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의 ‘시․군․구 상생일자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구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인천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지역일자리 대책 실천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