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청기와타운 RMR 콜라보 호빵 선봬

10월 호빵 매출 상승…전년 동기간 대비 2.5배 ↑

2024-10-16     강소슬 기자
세븐일레븐이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호빵철을 맞아 LA한인타운 콘셉트의 BBQ전문점 ‘청기와타운’과 협업해 호빵 2종(수원왕갈비호빵·매콤양념갈비호빵)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10월부터 호빵 수요가 늘면서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세븐일레븐의 호빵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5배 상승했다. 레스토랑 간편식(RMR) 상품의 경우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0%가량 신장했다. 세븐일레븐이 지난 8월 청기와타운과 협업해 출시한 RMR 간편식 5종은 출시 후 현재까지 약 100만개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다양한 맛의 이색 호빵을 즐기는 MZ세대의 호빵 트렌드 역시 이번 협업 이유 중 하나다. 다양함을 추구하는 편의점 MZ세대들의 경우 기존 호빵 맛의 메인이었던 단팥·야채·피자에서 벗어나 김치, 떡볶이 등 이색 소재 호빵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인다. 지난해의 경우 세븐일레븐에서는 차별화로 출시한 '멕시카나' 치킨 소재의 호빵이 큰 인기를 끌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MZ세대의 맛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힙한 갈비전문점으로 불리는 청기와타운과의 콜라보 RMR 호빵을 이번에 출시하게 됐다. 이번에 출시하는 청기와타운 콜라보 호빵은 ‘수원왕갈비호빵’과 ‘매콤양념갈비호빵’ 2종이다. 두 상품 모두 청기와타운의 시그니처 인기 메뉴의 맛을 호빵으로 그대로 옮겨온 것이 특징이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그동안 제주도 돼지고기 맛집 ‘숙성도’와 을지로 베트남 요리 맛집 ‘촙촙’을 시작으로 63빌딩 고급레스토랑 ‘워킹온더클라우드’, 유명 쉐프 정호영의 ‘카덴’ 등 다양한 맛집과 콜라보한 RMR 상품을 출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