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창 구미시장 예비후보 공약 발표
창조기업형 벤처기업 생태계 조성 위한 1000억 투자 펀드 조성
2014-04-26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대한민국에서 수출비중 1위를 새롭게 달성 하겠다”는 공약을 김용창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제시했다. 또한, 창조경제를 위한 미래형 공단 구조개선을 비롯 총 8개 분야의 ‘비전 11,88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대한민국의 수출비중 1위 도시 재 달성을 위해 김 후보는 ‘대구권 광역 전철망 조기 개통 추진’과 ‘수출형 선도 기업 100개 발굴’ 등 투자유치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주장했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이라는 직함을 적극 활용하여 대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 하겠다” 면서 “더 이상의 대기업 이탈 방지를 위한 전담 기구를 운영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미공단 리모델링 사업이 발표된 것에 발맞추어 ‘미래형 공단 구조개선을 위한 공약’은 많은 기업인들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는 것으로 들어났다며, 1공단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다짐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및 지식벤처관련 기업 300개 이상 유치 할 것” 과 “이들을 위한 실리콘 밸리형 벤처투자 재원을 1,000억 이상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미배경의 농촌드라마 제작을 위한 세트장 건립을 지원할 것과 구미농산물의 브랜드를 확보하겠다는 것, 그리고 농촌예산 15%이상 증액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해 주목받고 있다. 이외 새마을테마파크의 조기완성과 이를 연계한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근대화 산업 박물관을 만들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또한 지난 2006년과 2010년에도 공약을 제시하였지만 이루지 못한 공약인 ‘여성가족회관’을 건립하기로 약속하여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김용창 후보는 “김용창은 사업가이다. 사업가는 사업의 성공을 가치판단의 기준으로 삼는다” 면서 “반드시 실천한 지표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비전 11,88공약’은 1. 수출비중 1위 도시 재달성 실현 공약, 2. 와 닺는 지역경제 활성화 공약, 3. 미래형 공단 구조개선 공약, 4. 경쟁력을 가진 행복한 농촌 생활 공약, 5. 명품 교육도시 건설 공약, 6. 건강하고 실천하는 복지 구미 공약, 7. 쾌적한 환경, 편리한 교통 도시 건설 공약, 8.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도시 공약 등 8개의 핵심 분야에 11개씩 세부로 공약을 나누어 총 88개의 공약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일일(11개 공약)이 팔팔(총공약 88개)하게 실천 하겠다”는 김용창 후보의 실천의지가 엿보이는 공약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김용창 후보는 “공약은 말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의 문제이다” 면서 “우리 구미에 반드시 필요하고 있어야 할 것을 공약으로 만들었다”고 밝히며 “반드시 실천 하겠다”며 제시한 공약에 대해 지킬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