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34회 장애인의 날 간소하게 치러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으로 시작

2015-04-26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수원시는 세월호 참사의 전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맞춰 ‘제34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간소하게 치렀다.지난 25일 수원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기념행사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시작으로 장애 극복을 위해 노력한 모범장애인과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등 24명에 대한 시상과감사패 수여, 장학금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그러나 함께 열릴 예정이었던 “제11회 수원시장애인가요제”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의 슬픔을 고려해 다음으로 연기했으며, 이번 행사에 염태영 수원시장, 박동수 (사)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장,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25백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