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로컬푸드 페스타, 10월 22일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구미의 맛과 멋으로 서울을 사로잡는다…2024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 임박 구미한우 브랜드 론칭행사와 다양한 농축산물과 식품 소개 서울과 상생 협력 강화 위한 우호교류 협약 체결로 파트너십 구축

2025-10-17     이정수 기자
구미

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광장에서 구미를 즐기고 맛볼 수 있는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미의 신선한 농축산물과 식품 브랜드를 서울 시민들에게 소개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서울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오후 3시, 구미한우 브랜드의 첫 론칭 행사가 열린다. 구미는 도축장을 보유한 도시로, 신선한 한우를 상시 공급할 수 있어 서울 시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구미한우를 판매한다. 이어지는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장호 구미시장이 함께 서울-구미 상생협력을 위한 우호교류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019년 두 도시 간 협력 관계를 시작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강화된 협력 내용을 담아 파트너십을 더욱 견고히 한다.
서울과 구미는 역사적으로도 깊은 인연이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인터넷 연결이 이루어진 도시가 바로 서울과 구미다. 이제 두 도시는 경제, 문화, 산업 발전의 동반자로 더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구미의 다양한 로컬푸드 부스가 마련된다. 구미쌀, 과일, 고구마, 버섯, 장류 등 신선한 농산물부터 최근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냉동김밥 브랜드 '올곧김밥', 떡볶이, 쭈꾸미, 마카롱 등 구미에서 생산된 다양한 식품들이 소개된다. 구미의 대표 축제인 '라면축제' 홍보관도 설치된다.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라면축제를 홍보하며, 조형물과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는 구미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철저한 준비로 서울 시민들에게 첨단과 낭만이 공존하는 구미의 매력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