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산지청, 2024년 안산·시흥지역 고용구조 개선 지원을 위한 정책설명회 개최

2024-10-17     전길헌 기자

매일일보 = 전길헌 기자  |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지난 16일 10시 안산 엠블던호텔에서 안산·시흥 관내 제조업 80여개사 대표 및 인사·노무 담당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4년 안산·시흥지역 고용구조 개선 지원을 위한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등에 소재한 안산·시흥지역 제조업이 일자리 미스매칭으로 인한 구인난 심화, 외국인 근로자 의존도 증가 등의 고용특성이 대두되고 있어, 이에, 불법파견 사용 등 기업의 고용구조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관내 기업의 노동관행 인식개선과 고용구조 개선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안산지청 이외에도 경기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경기경영자총협회가 설명회를 공동주관 하였으며, 안산소방서, 안산·시흥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재)대진테크노파크, 한국금형협동조합 등도 함께 참여하였다. 주요 내용은 노사법치주의 확립을 위한 노동시장 인식 관행개선과 파견근로자 사용 유의, 중대재해처벌법, 기업 화재사고 예방 등 ‘인식개선 교육’과 더불어, 고용구조 개선 지원을 위한 기업고용종합컨설팅, 외국인 채용관리, 고용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지원금 등의 정부정책사업 설명 이었으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안내로 기업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경환 안산지청장은 ‘기업의 안정된 고용환경은 산업안전과도 직결된다’고 강조하고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의 인사노무와 안전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안산·시흥지역 기업의 고용구조개선 지원을 위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지청과 경기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이번 설명회와 더불어 기업의 고용 실태 파악 및 지원정책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향후 지원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