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신강북선 유치 염원 담은 사진 전시회 개최

10월~ 11월까지, 미아역과 수유역 지하1층에서 서울교통공사 주최 ‘2023년 지하철 사진 공모전 수상작’ 30점 전시

2024-10-18     오지영 기자
강북구

매일일보 = 오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신강북선 유치를 기원하고 홍보하기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수유역과 미아역에서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신강북선 유치를 위한 구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구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유치 홍보를 위해 열리는 위한 행사다.

 ‘신강북선’은 강북구 우이동 4·19민주묘지역에서 시작해 월계2교를 거쳐 상봉역까지 이어지는 서울 동북권 도시철도 노선이다.

 신강북선 유치는 민선 8기 이순희 강북구청장의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 강북구를 비롯해 노원, 도봉, 동대문, 성북, 중랑 등 6개 자치구를 관통하며 지하철 1·4·6·7호선과 우이신설선, 그리고 2026년 개통 예정인 동북선까지 총 6개 노선을 연결한다.

 지난해 강북구는 신강북선 유치 필요성을 서울시에 방문해 적극 설명하고, 이에 동참하는 22만여 명의 주민 서명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도시철도 신강북선 유치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강북선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수유역과 미아역 지하 1층에서 진행되며, 2023년 서울교통공사가 주최한 지하철 사진 공모전 수상작 30점이 각각 전시된다. 전시회는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신강북선 유치는 강북구민들의 오랜 염원이다. 올 하반기에 있을 서울시 도시철도 계획에 신강북선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들의 지속적인 응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