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교육원, 국립공원 맞춤형 산불예방·대응교육…국립공원공단 산불관리전문교육과정 개발·운영 실시
2024-10-18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산림교육원은 국립공원 맞춤형 산불예방·대응교육으로 '국립공원공단 산불관리전문교육과정'을 개발·운영 실시하고 있다.
18일 산림교육원은 "10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3일간 국립공원공단 산불재난안전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국립공원공단산불관리전문교육과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본 교육과정은 국립공원공단에서 국립공원 내 산림보호를 위해 신청, 공공기관 재난안전분야 종사자에게도 산불재난대응이 필요하다고 인정되어 개설되었다.
교육내용은 산불 예방과 대응에 대한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빈번해지고 있는 대형산불에 대비해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실습과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작동법, 진화선구축 방법 등 다양한 산불진화기술을 익혔다.
최은형 산림교육원장은 "국립공원은 많은 산림자원을 품고 있는 산림의 중요 곳간으로 국립공원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라고 하면서 국립공원공단과 같이 향후 산림재난 관련 새로운 교육 수요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교육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교육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국립공원공단 재난안전종사자도 산불 예방 및 산불진화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