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에어 칫솔’, 레드닷 ‘베스트 오브 베스트’ 뽑혀
물 필요 없는 편리한 양치질 실현
2024-10-18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LG생활건강(이하 LG생건)이 양치질 시 필수로 여겨지는 물이 필요 없는 미래형 칫솔 디자인을 내세워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0일 LG생건은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 출품한 ‘에어 칫솔(Air Toothbrush) 디자인으로 전체 작품 가운데 최고의 디자인에만 수여하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에 뽑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LG생건의 출품작이 각 부문 본상이 아닌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이름을 올린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LG생건은 이번 수상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LG생건의 에어 칫솔은 ‘물 필요 없는 편리함(Waterless Convenience)’이라는 키워드 아래 제작됐다. 원래 칫솔모가 있어야 할 칫솔 머리 부분이 비어 있다. 여기서 강한 바람과 함께 가글액을 입안 곳곳에 분사하면서 간편히 양치질을 할 수 있는 방식을 꾀했다. 에어 칫솔은 ‘30년 후 LG생건이 우주정거장에서 판매할 생활용품’이라는 콘셉트로 착안한 미래지향형 디자인이다. LG생건 관계자는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구강 관리 분야에서 ‘물 필요 없는 양치질’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안하고 이에 맞춰서 차별화된 미래형 칫솔 디자인을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LG생활건강 디자인만의 차별적인 가치를 연구하는 CVC(Customer Value Creator) Lab을 중심으로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해소하고 색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디바이스 디자인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