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바이오, 美 NSF cGMP 인증 획득…수출길 넓어진다
미국 건기식 수출 필수 인증…국제적 품질 인증 수단 통용
2024-10-18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코스맥스그룹의 코스맥스바이오는 수출 전문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미국위생협회(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 NSF) cGMP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NSF는 1944년 설립된 독립적인 비영리·비정부기관이다. 공중 보건 및 안전 분야의 기준 규격을 제시·평가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90개국 이상이 NSF 인증을 활용하고 세계보건기구(WHO)의 협력 기관이라는 점에서 국제적 공신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NSF cGMP 인증은 절차가 까다로워 글로벌 건기식 업계에서 품질 보증 수단으로 인식된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코스맥스바이오는 넓은 수출길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NSF cGMP 인증이 미국 내 고객사는 물론 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 납품에 필요한 인증이라는 이유에서다. NSF 인증이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어 미국을 넘어 타 국가 수출 시에도 품질 보증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
코스맥스바이오 관계자는 “코스맥스바이오가 세계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건기식 품질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이번 인증을 통해 증명됐다”며 “건기식 수출을 희망하는 고객사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의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ODM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