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서현1동 한양아파트 맑은 물 ‘콸콸’
2014-04-27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김길수기자] 성남시 공동주택 보조금 10억4천만원 지원으로 2,419세대 노후 급수관 교체 완료
성남시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대상인 분당구 서현1동 시범단지 한양아파트가 32개동 2,419세대의 노후급수관 교체를 마쳤다.
한양아파트 측은 이를 기념하려고 4월 26일 오전 10시 30분 관리사무소 앞마당에서 입주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후급수관교체 공사 준공식'을 했다.
지은 지 21년 넘은 이 아파트는 낡은 급수관을 교체하려고 성남시에 보조금을 신청(2012.10)해 공동주택 보조금 심사위원회는 심사(2013.4)를 통해 10억4천만원 지원을 결정했다.
한양아파트 최근 5개월 동안 세대별 낡은 급수관 교제 작업을 해 녹물이 섞여 나오는 수돗물이 아닌 맑은 수돗물을 공급받게 됐다.
성남시는 노후한 공동주택 단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급수관 교체 지원 사업을 펼쳐 그동안 54개 단지에 194억7천만원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하수도 유지보수 및 준설 ▲단지 내 도로의 유지보수 ▲옥외 어린이 놀이터 유지 보수▲비영리 목적의 옥외 주민운동시설, 경로당 보수 ▲가로등, 보안등 유지 보수 ▲옥외 지상 주차장 유지보수 등을 지원한다.
올해 성남시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규모는 100억원이다.
문의: 주택과 주택시설팀 김기남 729-3402, 010-3268-6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