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테마 농촌체험 휴양마을 시범사업 추진
영농조합 법인 빗돌배기 마을 선정
2024-10-18 김승현 기자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한국마사회는 2024년 말테마 농촌체험 휴양마을 시범사업 마을로 빗돌배기 마을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농촌에 말테마 콘텐츠를 보급해 방문객 증가 및 농촌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자 해당 사업을 시작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빗돌배기 마을은 말 사양관리 등 맞춤형 컨설팅과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에 한국마사회가 출연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지원받게 된다. 창원시 의창구에 있는 빗돌배기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은 지난 2007년 팜스테이마을로 지정됐다. 2022년에는 ‘창원독뫼감농업’ 국가중요농업유산(제17호)로 지정된 으뜸촌 마을이기도 하다. ‘빗돌’이라는 돌로 이루어진 동산 아래 터를 이룬 마을은 미꾸라지 잡기와 단감 따기 등 계절별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농촌마을이 가진 보유자원에 말테마 콘텐츠를 접목해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러한 활동이 방문객 증가와 농촌 일자리 창출 등 농촌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농가경영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