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아시아 5개국 럭비대회 26일 인천서 개막

2015 영국 럭비월드컵 출전권 걸려

2015-04-27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2014 아시아 5개국 럭비대회가 26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5주간 인천문학경기장 보조구장에서 개막했다. 5개국을 돌며 우승국을 가린다.개막전은 26일 낮 12시 인천문학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스리랑카와 열전을 치렀다.2008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5개국 럭비대회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럭비대회로 총 24개국이 참가해 탑5(TOP5)와 다비전1, 디비전 Ⅱ, 디비전 Ⅲ, 디비전 Ⅳ, 디비전 Ⅴ로 나눠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참가국당 경기수는 홈 두 경기, 원정 두 경기 등 총 네 경기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2015 영국 럭비월드컵의 자동 출전권을 얻는다2위는 8월 우루과이와의 1차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1차 플레이오프에서 이기면 유럽-아프리카 1차 플레이오프 승자와 함께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한다.정삼영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는 일본 탑 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광식과 연권우, 박순채, 신동원, 양정필 등이 이름을 올렸다.대표팀은 아시아 최강인 일본을 넘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톱 디비전에 속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스리랑카 외에 일본, 홍콩, 필리핀과 우승 트로피를 다툰다.스리랑카와 첫 경기를 치른 뒤에는 다음달 10일 오후 6시 홍콩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또 다음달 17일 낮 12시에는 일본 홈경기를, 24일 오후 3시30분에는 필리핀과 원정경기를 할 예정이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