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한국당원병환우회, ‘당원병 환우 질환 관리’ 업무협약 체결

AI 및 디지털 기술 활용, 당원병 환우의 질환관리 및 삶의 질 향상

2024-10-21     이용 기자

매일일보 = 이용 기자  |  카카오헬스케어는 한국당원병환우회와 당원병 환우 질환 관리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판교 테크원빌딩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올해 6월 카카오헬스케어가 주간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소아 대상 초거대AI 기반 보건의료 서비스 개발, 실증 사업’의 일환이다. 카카오헬스케어와 한국당원병환우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당원병 환우들의 질환 관리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AI, 디지털,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당원병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공동으로 펼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연세대학교 미래의료산학협력단, 당원병 환우 및 가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한국당원병환우회 정기모임’도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소아 대상 초거대AI 기반 보건의료 서비스 개발, 실증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카카오헬스케어의 올바른 혈당관리에 대한 특별 강의도 진행됐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당원병은 희귀질환임에도 적절한 솔루션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카카오헬스케어의 기술을 활용해 환우에게 도움이 되는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성 한국당원병환우회 회장은 “앞으로 당원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관련 기관과 부처 등을 포함한 많은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당원병 환자 다수를 진료하는 강윤구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도 참석했다. 강 교수는 “이번 국책 사업 참여를 통해 환자들의 애로 사항을 듣고 연구방향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환자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