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27회 관광기념품 공모전…‘경주의 밤 시리즈 무드등’ 대상 수상

황리단길서 일반인 심사 참여…2555명 온라인 투표 높은 관심

2025-10-21     김태호 기자
제27회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제27회 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마무리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 11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26~27일까지 접수된 115점의 작품 중 우수작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품된 작품은 민·공예품 41점, 공산품 59점, 융·복합 상품 8점, 식품 7점으로 다양했다.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 장려상 6점 등 총 11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아트리나-윤제민 씨의 ‘경주의 밤 시리즈 무드등’이 차지했다.  불국사의 야경과 신라 문화재를 소재로 한 감성 나무 무드등으로, 실루엣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디자인과 높은 실용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라라랜드 김성향 씨의 ‘첨성대 콘센트 무드등’이 선정됐고 은상은 (주)한화호텔앤드리조트경주의 ‘경주밤(Bomb) 입욕제’가 수상했다.  동상에는 ‘첨성대 향초워머’와 ‘신라 무드등’이 뽑혔고, 장려상에는 ‘골든시티 캔들홀더’, ‘수막새 풍경 도어벨’, ‘골든시티 캔들 4종’, ‘신라의 미소 씰링 인장세트’, ‘경주상징 카드스티커’, ‘본디 댕기’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500만 원 △금상 300만 원 △은상 200만 원 △동상 각 100만 원 △장려상 각 5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에서 일반인들도 심사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해 기념품 구매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