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2024년 수소차 보급사업 추진… 탄소중립 실현 앞장
2024-10-21 허병남 기자
매일일보 = 허병남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수소경제 활성화와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촉진,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 수소차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함평군은 2022년부터 수소차 보급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수소 승용차 9대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추가로 3대의 수소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은 친환경 자동차를 도입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할 수 있게 된다. 수소차 보조금은 대당 3,500만 원으로, 함평군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개인과 법인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지원 신청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며, 구매를 희망하는 이들은 수소차 판매처에서 계약을 체결한 후 보조금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차량 출고 및 등록순으로 보조금이 지급되며,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청 환경관리과 기후대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명희 환경관리과장은 “친환경 수소차 보급사업을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을 가속화하겠다“며 ”충전 인프라를 확충해 군민들이 편리하게 수소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