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클릭, 외국인 인재 업종별 지원자 분포 분석
최다 공고 직무 ‘영업·판매’, 최다 입사지원 직무 ‘교육·연구’
2024-10-21 김혜나 기자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잡코리아는 클릭(KLiK)에 등록된 외국인 채용 공고와 입사지원 데이터를 분석해, 업종별 직무 지원 현황을 21일 공개했다.
분석 결과, 가장 많은 채용공고가 올라온 직무는 ‘영업·판매(16%)’였다. 글로벌 기업 및 국내 주요 기업들이 해외 고객을 담당할 영업 및 판매 인재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식·음료(12.8%) △마케팅·홍보(12.7%) △물류·운송(11.8%) △제조·생산(9%) △경영관리(8.2%) 순으로 많은 기업들이 외국인 인재를 필요로 했다.
클릭을 통해 분석된 구직자 데이터에서는 외국인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지원한 직무가 △교육·외국어·연구(15.4%)와 △마케팅·홍보(15.4%)로 조사됐다. 이어 △영업·판매(11.7%) △고객·서비스·상담(11.5%) △식·음료(10.4%) 순으로 입사지원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잡코리아 클릭 관계자는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구직자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직무에서 국내 기업에 채용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인재들이 클릭을 통해 적합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