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마쯔야마시, 우호 교류 20주년을 맞아 평택상공회의소에서 경제교류회 가져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평택상공회의소(이하 ‘평택상의’)는 지난 18일, 평택상의 6층 컨퍼런스룸에서 일본 마쯔야마 상공회의소(이하 ‘마쯔야마 상의’)를 비롯한 마쯔야마시 대표단과의 경제교류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 날 경제교류회는 평택시-마쯔야마시 우호 교류 20주년을 기념하여 마쯔야마시가 평택시를 방문하면서 이루어졌다.
간담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진행되었으며, 1부는 평택상의와 마쯔야마상의의 경제세미나로 양 도시의 기업 정보 교환 및 상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고 2부에는 평택시와 마쯔야마시 대표단이 참석하여 리셉션 만찬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노시 카츠히토 시장, 하라 슌지 시의장, 타카하시 유우지 마쯔야마상의 회장을 비롯하여 마쯔야마 대표단 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이강선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관내 기업체 대표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하여 양 도시의 우호 교류 20주년을 기념했다.
이강선 회장은 “평택시-마쯔야마시 우호 교류 20주년을 기념하여 방문해준 마쯔야마 상의를 비롯한 마쯔야마 대표단에게 감사드리며, 양 도시의 상공회의소가 협력하여 공공부문 뿐만 아니라 민간부문 차원에서도 양 도시의 우호 증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히며 평택상의와 마쯔야마 상의의 협력을 강조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에는 일본 기업이 많다고 밝히며 “평택상의에서 양 도시의 상공인들이 모여 협력을 공고히 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상공인들이 서로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면 평택시와 마쯔야마시가 더 가까워질 뿐만 아니라 양 국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노시 카츠히토 마쯔야마 시장은 평택상의 이강선 회장을 비롯한 평택상의와 평택시 관계자들을 만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고 밝히며 “우호교류 20주년을 기념하는 오늘 경제교류회를 계기로 더욱 진보된 교류를 할 수 있을거라 기대하며 마쯔야마시에서도 행정적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양 도시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했다.
타카하시 유우지 마쯔야마상의 회장은 “경제교류회가 성대하게 개최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며 시간이 없는 가운데, 준비에 적극 협력해 준 평택시 및 평택상의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히며 “이번 경제 세미나를 계기로 한국과 일본, 평택시와 마쯔야마시의 연결이 강화되고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길 바란다”라며 양 도시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마쯔야마시는 일본 최고의 도고 온천과 마쯔야마성을 가진 시코쿠 최대의 관광 도시로 제조업, 서비스업 등 다수의 기업이 입지하고 있으며 올해로 평택시와 우호 교류를 체결한 지 20주년이 되었다.
평택=한철희 기자 tophch02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