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포항시에 세대통합 문화공간 조성
인구감소·지방소멸 위기 대응
2024-10-22 이혜경 기자
매일일보 = 이혜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1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시·한국해비타트와 '세대공감 나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LH가 비수도권 인구 및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활력을 부여하고자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7월 모집공고를 진행해 9월 포항시와 영광군이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유휴공간을 업사이클링해 세대통합형 문화공간과 지역 육아지원 거점 공간이 조성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 포항시는 사업공간 제공·운영 및 사업비 일부 부담(1억원) △한국해비타트는 사업공간 조성 △LH는 프로그램 총괄 및 재정지원(10억원)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조경숙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인구감소 및 지역붕괴는 그 지역의 문제만이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시급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비수도권 지방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