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 ‘제4회 금천패션영화제’ 수상작 온라인 상영
23~11월 22일까지 관객 호평 받은 수상작 5편 온라인 상영
2024-10-22 김현아 기자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와 금천문화재단이 23일부터 한 달간 ‘제4회 금천패션영화제’의 수상작을 온라인으로 상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상영은 ‘금천구민의 날’을 맞아 ‘금천패션영화제’의 수상작을 구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천패션영화제’는 국내 최초 ‘패션’을 주제로 하는 영화제로, 올해 열린 4회 영화제에서는 본선진출작을 비롯해 특별 초청작 등 총 57편이 상영됐다. 이중 패션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감각,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수상작 5편이 온라인으로 상영된다. 상영 일정은 금천구민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한 달간이며, 금천패션영화제 공식 누리집 내 ‘온라인 상영관’에서 선보인다.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상영작은 총 5편으로 △오지현 감독의 ‘뜨끈한 뜨개질’(영화제 총 대상·시민심사단 특별상) △문은정 감독의 ‘새옷’(패션부문 대상) △오소은 감독의 ‘미희처럼’(트렌드부문 대상) △양다운 감독의 ‘줍줍’(스타일부문 대상) △이민규 감독의 ‘만덕이’(관객상)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민의 날’을 맞아 금천구를 대표하는 ‘패션영화제’의 작품을 구민과 다시 나누고자 온라인 상영을 마련했다”라며 “영화제 기간에 극장을 방문하지 못했거나 영화를 다시 보고 싶었던 주민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