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관문체육공원에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트리’ 설치된다

2024-10-22     송훈희 기자

매일일보 = 송훈희 기자  |  과천시 관문체육공원 다목적 운동장 인근에 첨단기술이 적용돼 실시간 기후 정보 등을 제공하고, 방범용 CCTV(폐쇄회로TV) 등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스마트 트리’(Smart Tree) 3기가 설치된다.

스마트 트리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결합해 외부 환경 자료를 수집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스마트 트리에는 LED 조명과 지능형 CCTV, 대기 현황 전광판, 스마트 환경측정기, 초음파 해충퇴치기, 안개형 냉각(쿨링포그) 기능 등이 탑재된다. 가동에 필요한 전력은 수전과 스마트 트리에 내장된 태양광 패널과 소형 풍력터빈을 이용해 생산된 전기를 활용한다. 스마트 트리 주변에는 냉‧온열 벤치도 함께 설치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과천시는 스마트 트리 설치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이 미세먼지와 폭염 등 기후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동시에,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