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모로코 교육정보화 지원사업’ 연장 업무협약 체결

모로코 교원 초청 및 방문 연수 ‧ PC 100대 지원 등 교류 협력

2024-10-22     윤성수 기자
사진=모로코_교육정보화_지원사업_연장_업무협약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1일 모로코 라바트 교육부 국가연수포럼센터에서 ‘모로코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을 3년 연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이러닝 세계화 사업의 하나로, 지난 2021년부터 모로코 교원 연수, PC 100대 지원 등 교육협력국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러닝 세계화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ICT활용 교육 협력 요청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교육부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시도 교육청과 개발도상국 간 1:1 교류 협력으로 이뤄진다. 이번 사업은 모로코 교사들에게 최신 교육 기술과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전남교육청은 지난 5월 모로코 교사 30명을 초청해,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 데 이어 19일부터 27일까지 모로코 현지에서 교원 연수 및 지원 PC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업무협약 연장으로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로코 교육부 관계자는 “전남교육청과의 협력은 모로코 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국의 교육 수준을 함께 향상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모로코 교육 환경 개선과 정보화 교육 지원을 통해 글로벌 교육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