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의회, 준공 앞둔 평생학습관 현장 방문

2024-10-22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 중구의회는 지난 21일, 제321회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임시회 회기 중 올해 준공을 앞둔 평생학습관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종호 의장을 비롯한 중구의회 의원들은 관계 공무원들과 현장을 둘러보며 건물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안전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지적하며, 비상 대피 경로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하주차장의 주차면수가 11면에 불과해 시설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추가 주차공간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이 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과 중복되지 않도록 다양한 활동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언급했으며, 건물의 우수관이 외부에 노출되어 동파 위험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보완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종호 의장은 공사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시설물에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마무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평생학습관이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준공 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