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 청소년 희망 나래 프로그램 ‘새롬교실’ 운영
GS칼텍스 사회공헌사업 연계, 7년간 174명 참여
2024-10-22 손봉선 기자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여수경찰서는 최근 GS칼텍스 여수공장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 나래 프로그램 ‘새롬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새롬교실’은 여수경찰서가 GS칼텍스 사회공헌 사업 및 청소년 전문기관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 인성교육ㆍ자아성찰ㆍ현장체험활동 등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해 온 사업으로, 7년간 총 174명의 여수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올해 새롬교실은 여수 관내 학교 및 여수경찰서에서 추천한 모범청소년 등30명을 대상으로 9월과 10월 2차에 걸쳐 운영하였고,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백스테이지 투어, ‘앙리 마티스’展 관람, 그림책 치유 수업을, 여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마음열기 및 정서조절 교육, 공예품 만들기, 보드게임 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10월 말에는 새롬교실 참가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GS칼텍스 여수공장시설 견학과 함께 엔지니어 및 생산기술직 업무, 채용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진로체험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새롬교실에 참가한 한 여고생은 “얼마 전에 중간고사를 치르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주말 하루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충분히 힐링이 된 것 같고, GS칼텍스 공장 견학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고, 여수경찰서 박규석 서장은 “새롬교실과 같은 청소년 건전 육성 프로그램에 매년 적극적으로 공헌해주는 GS칼텍스 측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는 치안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