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수X오베이, 성수동 막걸리 파티 성황리 마쳐

협업 굿즈 부스, 먹거리존, 디제잉 공연까지 펼쳐져

2025-10-22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서울장수가 스트릿 패션 인기 브랜드 ‘오베이’와 지난 18일 성수동 서울탁주 성동연합제조장에서 진행한 ‘오베이X서울장수 막걸리 파티’가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양사의 두 번째 협업 프로젝트다. OBEY in SEOUL(JANGSOO)’라는 콘셉트 하에 의·식·주라는 삶의 필수 요소를 주제로 한 이색적인 이벤트로 마련됐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령대와 여러 국적의 외국인 등이 참여했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막걸리 체험을 통해 전통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전통 막걸리와 현대 스트릿 패션이 결합한 이번 파티에선 협업제품인 오베이X장수막걸리은 물론 MZ세대를 겨냥한 서울장수의 다양한 플레이버 막걸리 △허니버터아몬드주 △얼그레이 등 각종 맛의 막걸리 시음 기회를 부여했다. 장수막걸리와 오베이의 협업 굿즈 부스에선 티셔츠, 자켓, 모자 등 다양한 한정판 협업 의류와 굿즈가 전시 및 판매되며 상품을 구매하려는 방문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막걸리와 페어링 하기 좋은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는 푸드트럭도 함께 운영해 방문객에게 호응을 얻었다. 푸드트럭에선  떡볶이, 어묵꼬치가 포함된 삼진어묵의 분식 모듬이 막걸리와 함께 제공됐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막걸리와 푸드 페어링을 경험했다. 이번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가열시킨 것은 서울 커뮤니티 라디오(SCR)의 DJ 공연이었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이어진 공연에선 △Team MPTP △Kisewa, △Cam Girl DJ팀이 라이브 디제잉을 선보이며 파티 열기를 끌어올렸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전통 막걸리가 지닌 가치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새롭게 조명하고 젊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간 협업을 통해 전통주의 유산을 이어가는 동시에 세대와 시대를 아우르는 매력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