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4년 경기도 독서문화진흥 유공 표창 수상
지역 독서문화 연대와 협력 플랫폼 역할 인정받아
2024-10-22 한철희 기자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평택시는 경기도 독서문화진흥 시-군 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평택시가 그동안 ‘평택, 책을 택하다’라는 표어로 꾸준히 시민 독서 기반 시설을 개선하고 다양한 독서문화 진흥 사업을 펼쳐온 공적을 인정받은 것이다.
평택시 도서관은 다양한 독서 인문 프로그램 운영, 지역 작가와의 협력, 공동체 조성 사업 등 지역민들의 독서 참여를 독려하는 사업을 통해 시민 독서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범시민 독서 운동 ‘평택, 책을 택하다’ 사업 추진을 통한 시민 참여형 독서문화 확산 기여 △‘평택을 기억하다, 기록하다’ 마을을 중심으로 한 지역공동체 기록화 사업 △‘노령 1인 가구’, ‘경로당’ 방문 그림책 배달서비스 등 정보 약자에 대한 공백없는 독서 돌봄 △메이커공간 구축 및 사회관계망(SNS)을 활용한 도서관 홍보 채널 구축 등 미래형 도서관 정책 시행 △‘평택 아메리칸 코너’ 운영, 그림책 번역 등 글로벌 도서관으로 도약 등 독서를 통한 지역 연대와 협력 등 공동체 역할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도서관을 시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일상을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며, 시민 독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책 읽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평택=한철희 기자 tophch02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