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장재훈 "인도시장 잠재력 주목...성장 모멘템 유지할 것"
현대차 22일 인도 증시 입성 전체 공모액 약 4조5000억
2024-10-22 김명현 기자
매일일보 = 김명현 기자 | "약 5% 성장세를 보이는 인도 자동차 시장은 포텐셜(잠재 가능성) 부분에서 중요하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22일 현대차 인도법인 상장식 후 인도아중동대권역 김언수 부사장, 현대차 인도권역 타룬 가르그 최고운영책임자(COO), 현대차 IR담당 구자용 전무와 함께 가진 취재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 사장은 "오늘부터 길게 1년까지 봤었을 때 인도 시장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질 것 같다"면서 "생산과 연구·개발(R&D) 역량 강화까지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번 GM 공장 인수한 이후 저희가 현대차만 갖고 가더라도 100만대 이상의 생산 패턴을 갖게 됐다"며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있는 저희 R&D 같은 경우도 지금보다 2배 이상의 확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1996년 인도에 처음 진출했다. 현대차그룹은 인도에서 첸나이 현대차 1·2공장, 아난타푸르 기아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푸네지역에 현대차 3공장을 건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