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모빌리티,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참가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대동모빌리티는 23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Daegu International Future Auto & Mobility Expo 2024, DIFA 2024)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DIFA2024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한다. 전기·수소·자율주행차 등 완성차부터 모터·배터리·충전기 등 핵심 부품·인프라, UAM까지 190여개 국내외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전시회다.

대동모빌리티는 △가드닝(승용잔디깎이, 다목적 운반차) △레저(골프카트) △퍼스널(전기 스쿠터, 스마트 체어로봇) 등 3개 카테고리의 모빌리티 사업을 영위한다. 이번 전시에서 전기스쿠터, 프리미엄 골프카트 등의 주요 모빌리티 제품과 개발 중인 스마트 체어로봇, 운반 및 물류 로봇 등을 선보인다.

전기스쿠터는 GS100과 GS100 Lite 제품을 전시한다. GS100 시리즈는 배터리 스테이션에서 충전된 배터리를 찾아 교체하는 방식으로 배달 라이더 시장을 겨냥해 만든 제품이다. 부품 국산화율 92%를 달성했고, 대동모빌리티의 대구 S-팩토리에서 직접 생산한다. 안전 주행에 도움을 주는 전·후방 블랙박스와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기본 제공한다. 직접 충전 및 공유 배터리 교환 방식을 모두 제공해 오토바이 이용 수요가 많은 라스트마일 배달 라이더는 물론, 일상 용도로도 이용 가능하다.

프리미엄 리무진 골프카트도 선보인다. 이 카트는 럭셔리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사양이 강점인 제품이다. 자동차용 통풍·열선·마사지 기능의 고급시트, 에어컨 및 선풍기, 파노라마 썬루프, 무선 핸드폰 충전기 등을 비롯해 탑승자의 안전을 위한 음성 가이던스 기능을 채택했다.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대동그룹의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체어로봇과 운반 및 물류 로봇을 관람할 수 있다. 스마트 체어로봇은 충돌 방지와 안정적인 주행 기능을 자랑하는 신개념 전동 모빌리티로, 전시공간에서 자율 주행할 예정이다. 운반 및 물류로봇은 다양한 작업 공간에서 일어나는 번거로움을 자동화해 업무 효율을 높여주는 역할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