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상제 단지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1순위 268대 1
307가구 모집 8만2487명 몰려
2024-10-23 김승현 기자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구 신천동 일원에 선보이는 ‘잠실 래미안아이파크’가 1순위 평균 268.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주택형 청약접수를 마감했다.
23일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2일 진행한 1순위(해당지역) 청약접수 결과 일반공급 307가구 모집에 총 8만2487명이 몰렸다. 최고 경쟁률은 59㎡A 타입으로 591.25대 1을 기록했다. 24가구 모집에 1만4190명이 청약통장을 사용했다. 이어 △43㎡ 144.3 대 1 △59㎡C 415.63 대 1 △74㎡C 125.86 대 1 △84㎡B 342 대 1 △104㎡C 170.55 대 1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다. ‘로또’ 아파트라는 인식이 확산하자 수요자가 대거 청약통장을 사용했다는 분석이다. 단지 인근엔 8호선 몽촌토성역을 비롯해 잠실역과 한성백제역 등이 위치했다. 단지 앞 잠실초를 비롯해 잠실중과 방이중 및 잠실고 등 각급 학교와도 가깝다. 방이동과 잠실 학원가 및 올림픽공원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분양 관계자는 “잠실 래미안아이파크는 송파구 내에서도 선호도 높은 잠실권역에 약 20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브랜드 대단지라는 상징성을 갖춰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 관심이 컸다”며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공급되는 점 등이 청약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