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전국 3개 병원에 도서관 개관… "환자 회복 지원"

병원내 문화공간 조성하여 환자와 보호자 정서안정 지원

2024-10-23     최재원 기자
마음心터

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현대해상은 올해 전국 3개 병원에 ‘마음심터(마음心터)‘를 개관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서관 마음심터’는 현대해상이 지난 2015년부터 사단법인 아르콘과 함께 진행해 온 사회공헌활동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보호자‧지역주민이 책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병원내 유휴공간에 도서관을 조성해 주는 사업이다. 매년 3개 병원을 선정해 양질의 도서와 집기를 제공하여 도서관을 구축하고, 도서관 개관이후에는 2년간 신간도서를 추가 지원한다. 더불어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색채 심리치료인 컬러테라피, 아동환자를 위한 마술쇼와 구연동화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하여 병원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동아대학교 대신병원,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이 선정되었으며, 현재까지 총 29개 병원에 도서관을 개관했다. 특히 오랜기간 치료가 필요한 재활의학과로 유명한 동아대학교 대신병원’에 현대해상 부산경남본부지원부 임직원들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1000여권의 도서를 장르에 따라 분류하고 라벨지를 붙이는 등의 도서정리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의미를 더했다. 도서정리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현대해상 부산경남본부지원부 서경민 선임은 “마음심터가 병원 생활의 작은 즐거움이 되어 환자와 보호자들이 즐거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앞으로도 도서관 마음심터와 같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