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회, 제305회 임시회 개회
군정 현안을 향한 심도 깊은 질의와 정책 방향 제시
매일일보 = 오정환 기자 | 청양군의회는 22일 본회의장에서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05회 임시회를 개회하며 11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의 주요 일정으로는 ▲22일부터 25일까지 군정에 관한 질문 ▲28일 제1차 의안심사특별위원회에서 조례 제·개정안 심사 ▲29일부터 31일까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 결과 보고 ▲제5차 본회의에서 조례 제·개정안 처리 등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이날 김돈곤 군수가 출석한 가운데 청양군의 발전 방향과 지역 발전을 이끌 정책에 대해 군정 전반을 다루는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다.
주요 질문 내용으로는 임상기 부의장의 ▲청양 전통시장 환경 개선 및 관리 방안, 이봉규 의회운영위원장의 ▲청양군 5만 자족도시 목표 달성을 위한 기업 유치 부진 원인과 향후 유치 계획, 차미숙 의원의 ▲추모공원 운영 현황 및 향후 추진 계획, 이경우 의원의 ▲효율적인 지역 개발을 위한 위탁수수료 절감 대책 및 공공시설물 관리 방안 ▲지방하천 및 소하천 불법 점용 근절과 잡목 제거 대책, 윤일묵 의원의 ▲목면 (구)문성초 부지 기업 유치 진행 상황, 정혜선 의원의 ▲청양군 민간위탁 문제점과 개선 방안이 있었다.
이에 대해 김돈곤 군수는 "군정 질문에서 나온 의견들을 적극 검토하여 군정에 반영하겠다"며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고 시정하여 청양 군정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을 마쳤다.
김기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군민의 기대와 요구가 군정에 잘 반영되었는지 살피고 적극적인 지원과 조언을 통해 군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관계 공무원들에게는 "성실하게 회기 준비와 답변에 임해 성공적인 임시회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