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금괭이골 한마당 축제’ 26일 개최

오는 26일 신구대학교 운동장 “행복한 마을, 금빛에 물들다” 행사 다양

2024-10-24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성남시는 ‘2024. 금괭이골 한마당 축제’가 오는 10월 26일 오후 12시~오후 5시신구대학교 운동장(중원구 금광2동)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금광2동-성남시
금광2동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1,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행복한 마을, 금빛에 물들다”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특설무대가 마련돼 성남시립국악단 공연, 금광2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각종공연, 성남청년프로예술단의 댄스공연 등 흥겨운 무대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찾아가는 미니콘서트를 개최하여 양하영밴드, 류기진, 김륜희, 성국, 씽씽걸스 등 다양한 가수공연과 지역주민 대표 5명이 출연하는 우리동 가수왕 행사도 열린다. 행사장 주변엔 20가지 놀거리 게임, AI 생애체험, 친환경 키링제작, 환경보호체험, 만국기 팔찌 만들기, 혈압·혈당 체크, 의류·소품 판매 등 다양한 체험·판매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부침개, 분식 등을 저렴한 가격에 사 먹을 수 있는 먹거리 부스와 금광2동 자매결연지인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이외에도 TV, 세탁기, 순금 1돈 등 푸짐한 경품추첨 이벤트가 진행된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2005년부터 개최 중인 금괭이골 축제는 많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금광2동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금괭이골은 고려 시대 말 집성촌을 이룬 광산 김씨가 살던 마을을 지칭하는 ‘금광리’에서 유래해 그 명칭을 따 축제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