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애니메이션 대표 영화제 'BIAF2024' 25일 개막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4)이 오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본격적인 영화제 일정에 나선다.
개막식에는 홍보대사 솔라를 비롯해 <미녀와 야수>, <알라딘>, <라이온킹>, <포카혼타스>를 그린 캐릭터 애니메이터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한 라울 가르시아 감독, BIAF2024 공로상 수상자 ‘먼나라 이웃나라’ 만화가 이원복 교수가 함께한다.
이에 더해 <마크로스> 시리즈 오리지널 크리에이터 멤버 카와모리 쇼지, 심사위원 장원영 배우, 윤상, 러블리즈 류수정 등 국내외 거장 애니메이션 감독 및 게스트들이 참석해 개막식을 빛낼 예정이다.
BIAF2024 개막식은 10월 25일 저녁 6시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 진행되며, 개막식 후에는 개막작 <연의 편지>가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개막작 <연의 편지>을 비롯해 전 세계 106개국 2,835편의 출품을 기록한 BIAF2024은 심사를 거쳐 선정된 34개국 122편이 개막식을 시작으로 영화제 일정 동안 관객들을 만난다.
BIAF2024는 시민들을 위해 10월 26일 저녁 6시 부천아트센터에서 신카이 마코토가 함께하는 애니메이션 OST 공연이, 공연이 끝난 후 저녁 7시 30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사랑의 하츄핑>을 상영하여 주말 밤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애니메이션 인재 발굴을 위한 ‘애니프리젠테이션’,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을 위한 장/단편애니메이션 제작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올해 선보이는 <Meet up+> 에서는 장편 피칭을 통해 애니메이션 산업 활성화의 플랫폼 역할을 하게된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 있는 BIAF2024은 10월 25일 개막을 시작으로 29일까지 5일간 부천시 일대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