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성공’ 위해 시장 상인들도 뭉쳤다

11월 1일~3일 명동상가 야시장·상설시장과 연계한 풍성한 볼거리 제공

2024-10-24     이상순 기자

매일일보 = 이상순 기자  |  충남 홍성 시장 상인들이 ‘2024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의기투합했다. 지난해 48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대성황을 이뤘던 바비큐페스티벌은 올해 지역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한층 더 풍성한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메인 바비큐장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홍성명동상가는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리어카데이 야시장’을 운영한다. 제2회 명동상가 노래자랑과 버스킹 공연, 홍성마늘팝업레스토랑이 진행될 예정이며, 에어아바타와 어벤저스 퍼레이드 등 이색적인 거리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또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는 야시장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의 맥주와 안주를 즐길 수 있고, 의류와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도 특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축제장의 홍성 한우&한돈존에서 길을 건너면 바로 나오는 홍성상설시장에는 구이존, 먹거리존, 쉼터를 운영하며, 축제장에서 구매한 고기를 구이존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다. 먹거리존에서는 한돈 햄, 수제소세지, 커피 등의 간식과 공예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시장 내 쉼터는 행사 구경에 지친 방문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레트로한 옛 시장의 모습 그대로 개방하고,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농·축·수산물 등을 할인 판매하므로 여유롭게 시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져도 좋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바비큐페스티벌은 축제장뿐만 아니라 인근 명동상가와 홍성상설시장과과 연계해 더욱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라며“방문객들께서 축제와 함께 지역 상권의 특별한 매력도 함께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