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국가유공자 처우개선 "수당 인상"…6.25참전용사 '참전영웅수당' 신설
6.25 참전영웅 수당 신설 등 전국에서 최고로 예우받는 도시 조성
2024-10-24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구리시가 국가보훈대상자와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 대한 수당을 인상했다. 특히 시는 6.25참전용사를 위한 참전영웅수당을 새롭게 신설했다.
구리시가 추진한 이번 개정 조례에 따른 수당은 오는 2025년 1월부터 지급된다. 24일 구리시는 "‘구리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 내용을 보면, 국가유공자분들에게 매월 지급하던 '보훈명예수당'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 수당'을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새로 신설한 6.25참전유공자를 위한 '참전영웅수당'은 매월 10만원을 지급한다. 구리시보훈향군단체협의회 이승우 회장은 “시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가유공자분들을 살펴주시는 부분에 대하여 감사한다”며, “구리시가 전국 최고의 보훈문화의 선도주자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