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보건소, 재난응급의료대응 교육 및 훈련 추진
2024-10-24 한철희 기자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오산시 보건소는 지난 22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보건소 전직원을 대상으로 재난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재난응급의료 대응 교육 및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재난으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시 현장에 출동해 사상자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해 △환자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분산 이송 등 현장응급의료를 총괄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훈련은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보건소 직원 30여 명을 2개조 6개팀으로 구성해 실전처럼 강도 높게 진행했다.
재난 응급의료 대응 도상훈련은 화재나 지진 등 대형 재난사고 상황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의료활동을 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고동훈 오산시보건소장은 “지속적인 재난대비 훈련과 교육으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여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한철희 기자 tophch02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