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 장관이 민간잠수사 출항 지연?…사실 아냐”

2015-04-28     최수진 기자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안전행정부는 강병규 안행부 장관이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으로 출항하려는 민간잠수사를 지연시켰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28일 밝혔다.한 민간잠수사 윤 모씨는 “세월호 침몰 사고 당일인 16일 오후 12시30분쯤 출항 준비를 하고 출항을 하려는 차에 강 장관이 악수를 청하는 탓에 지체됐다”고 말한 바 있다.이에 안행부 측은 “강 장관은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에 가기 위해 12시경 경찰헬기에 탑승해 오후 1시10분쯤 목포 서해해경청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한편, 민간잠수사 윤 모씨는 이후 ‘장관 운운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 본인의 착각이었다’고 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