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취약계층 위해 농촌 주거환경 개선 활동 전개
함평지사, 홀로 사는 노모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따뜻한 손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 실천, 행복한 농촌 조성 노력
2024-10-24 손봉선 기자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는 24일, 함평군 월야면에 거주하는 농촌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 중인 '행복충전활동'의 일환으로, 홀로 지내는 고령 노인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함평지사 직원들은 월야리의 한 가정을 방문해, 불편한 주거환경 속에서 혼자 생활하는 노모를 돕기 위한 다양한 수리를 진행했다. 특히, 무릎과 허리 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는 이 노모에게 맞춤형 지원이 이뤄졌다. 노후된 씽크대와 세면대, 수도수전 등의 설치 작업이 진행됐고, 오래된 벽지도 새로 도배해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했다. 주거환경 개선 작업이 끝난 후, 수혜자인 노모는 "무릎과 허리가 아파서 집안일을 할 때마다 힘들었는데, 씽크대와 세면대, 수도수전까지 모두 고쳐줘서 너무 편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벽지 교체로 집안이 한층 밝아진 모습에 만족해하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서정진 함평지사장은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농촌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농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행복한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번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농어촌 지역의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주거환경뿐만 아니라 농업 환경 개선, 지역 주민들과의 상생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농어촌의 생활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다. 앞으로도 공사는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농어촌 지역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농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제공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경제적 어려움이나 고령화로 인해 개인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지역 사회가 함께 해결하는 모습은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은 농촌 지역사회의 결속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향후에도 이러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농촌 취약계층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