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구글'
2010-11-10 이정미 기자
[매일일보= 이정미 기자] 구글이 전 세계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구글코리아는 10일 한국대학신문이 전국 주요대학 2000여 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구글이 '가장 일하고 싶은 외국계기업'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취업희망도(34.9%)와 사회공헌도(17.6%), 국제경쟁력(24%) 3개 항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한국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외국계기업으로 선정됐다.구글은 또 글로벌 기업 브랜딩 전문업체 유니버섬이 미국·일본·독일·인도 등 전세계 11개 국 약 12만 명의 경영 및 공학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구글은 경영학 및 공학 전공 모두에서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골드만삭스, P&G, 마이크로소프트, IBM, BMW, 인텔 GE 등을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이원진 구글코리아 대표이사는 "구글이 국내외 학생들 모두에게 가장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선정된 점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직원을 가장 큰 자산 중 하나로 여기고 있는 구글은 개인 관심분야 또는 프로젝트에 업무시간의 20%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직원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이끌어내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구글의 성공은 이 같은 직원들의 열정과 혁신성에서 나오기 때문에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서의 명성은 대단히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