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2024 'ESG' 평가 2년 연속 통합 A등급 획득
환경 부문 작년보다 한 단계 오른 A+ 기록
2024-10-25 박지성 기자
매일일보 = 박지성 기자 | 진에어는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주관하는 2024년 상장기업 대상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통합 A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평가에 참가한 항공사 중 유일하게 3개 부문에서 모두 A등급 이상을 기록해 가장 높은 통합 등급을 획득했으며,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작년 A등급에서 올해 한 단계 높은 A+ 등급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에너지 사용량의 감소,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업사이클링 상품 제작 등의 활동이 이번 환경 부문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진에어는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제주도 엉알해안, 검은모래해변과 더불어 차귀도에서도 해양경찰청,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함께 환경 정화 작업을 진행해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수행했다. 이 외에도 진에어는 △사랑의 김장나눔 △어린이 재활병원 봉사활동 △청소년 대상 진로체험 교육 등 지역 사회와의 상생 경영에도 매진하고 있으며 △소비자중심경영(CCM) 등으로 사회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이사회 운영 고도화 △주주 권리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을 통해 지배구조 분야에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계속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