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지역개발 아이디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선정 결실
문화타운(개미마을 일대)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돼 홍제동 개미마을‧홍제4재개발‧문화마을 해제구역 통합 재개발 추진 내년 상반기부터 신속통합기획, 정비계획수립 용역 착수
2025-10-25 송미연 기자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의 지역개발 아이디어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대상으로 선정되는 결실을 얻었다.
서대문구는 관내 낙후된 미개발 지역인 개미마을과 이곳에 인접한 홍제4재개발 해제구역 및 문화마을이 최근 서울시로부터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개미마을은 서울의 대표적인 노후·불량 주택지로 개발이 시급한 곳이다. 지난 2006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후 주거환경관리사업, 주거재생혁신지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이 추진됐지만 복합한 소유관계와 낮은 사업성 등으로 진척이 되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대문구는 개미마을과 이곳에 인접한 ‘홍제4재개발 해제구역’ 및 공공재개발에서 탈락한 ‘문화마을’ 일대를 통합하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을 계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