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서 광양관광 홍보 나서

영·호남 벽 넘어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 감성마케팅 펼쳐

2024-10-25     황기연 기자
사진=광양시,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 여행을 슬로건으로 천만 관광객 시대 개막을 위해 전력하고 있는 광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4개 광역단체가 주최한 박람회에 참여해 영·호남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고 광양관광을 적극 브랜딩했다.

광양시는 22일부터 24일까지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2024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에서 광양관광의 감성과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고 알렸다. 광양시는 개통을 코앞에 둔 망덕포구 짚라인과 구봉산에 설치될 영원의 봉수대를 배경으로 ‘매돌이와 함께 광양 9미를 찾아라’ 이벤트를 열어 행사장 방문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광양관광 이미지를 랩핑한 이동형 관광안내소를 가동해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다채롭게 큐레이션된 관광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다각적인 마케팅을 벌였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매돌이 굿즈와 함께 매실농축액, 매실장아찌 등 광양의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등을 선보이는 등 광양시의 산업과 경제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인구소멸에 대한 대응책으로서의 관광의 역할, 영호남 간 장벽을 허물 수 있는 관광의 가치를 재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잠재 관광객들이 광양을 찾을 수 있도록 지자체 간 상호협력 관계와 로컬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