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하반기 도시정비사업 시민 아카데미 운영

오는 11월 5일부터 11월 22일까지 도시정비사업 시민 교육 진행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 이해 향상으로 갈등 예방 및 정비사업 활성화 기대

2024-10-26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시는 다가오는 11월 5일부터 22일까지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에서 ‘2024년 하반기 도시정비사업 시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며, 조합의 역량을 강화해 원활한 사업 진행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3주간 대면으로 진행되며, 총 12개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주민 입안 요청 및 제안제, 새롭게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그리고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을 기반으로 한 가로주택 등 정비사업의 주요 사항이 포함된다. 이번 교육은 주요 정비사업 현안을 반영하여, 시민들이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이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생 모집은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QR코드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11월 12일에는 비수강생도 참여할 수 있는 오픈 특강이 진행되며, 인천시 정비사업 현황과 추진 방향, 관련 법 제도 변경 사항과 지원책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정성균 시 주거정비과장은 "정부의 도심주택 공급 확대 정책에 따라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시민 아카데미가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인천시의 성공적인 정비사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