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유재호 의원, 정조대왕의 역사와 철학을 기반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제2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중 5분 발언 통해 ‘화성시 정조 인문학도시’ 조성 제안

2024-10-26     한철희 기자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유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봉담병·기배·화산)이 지난 25일, 화성시의회 제236회 임시회 중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성시 정조 인문학도시’ 조성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유 의원은 발언에서 정조대왕의 철학과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미래지향적인 화성시 정조 인문학도시 조성 방안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화성시 역사적 자산을 활용한 문화적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화성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정조 인문도시 연구회’의 대표의원으로서 지난 6개월간의 연구 활동을 바탕으로 정조대왕의 철학과 효 문화를 현대적 인문학 가치로 재해석하고, 다양한 인문학적 프로그램과 관광 자원을 개발하여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조대왕의 역사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상설 프로그램 운영과 관광 자원 연계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유 의원은 △구체적인 추진 로드맵 마련, △관련 조례의 제정, △인문학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화성시가 전국적인 인문학도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유 의원은 “정조대왕의 철학과 유산을 토대로 화성시가 미래지향적인 인문학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명근 시장님과 동료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발언을 마쳤다.

화성=한철희 기자 tophch02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