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지역 곳곳에서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위한 활동 이어져

2024-10-27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청사.
기흥구 상갈동은 지난 26일 제11회 동민의 날을 맞아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뒷마당에서 ‘용뫼산 걷기 대회 및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상갈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청소년지도위위원회 등 8개 민간단체가 주관했으며 주민 500여명이 참여했다.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개회식을 열고 웃다리 풍물, 퓨전 난타, 라인댄스, 다이어트 댄스 등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 8개 팀이 참여해 발표회를 열었다. 이후 주민들은 함께 용뫼산 산책로 1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박민아 상갈동장은 “동민의 날을 맞아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상갈동 8개 단체 회원, 주민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구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8일 구갈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구갈동 다놀자’ 축제를 개최했다. 지역주민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3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구갈동 주민자치센터의 특성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플리마켓 ▲푸드트럭 ▲먹거리 장터가 운영됐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공연과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선보인 하모니카와 아랑고고장구, 색소폰, 드럼 공연은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구갈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게자는 “지역주민 모두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한 축제에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이번 축제가 지역 주민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흥구 마북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18일 응급사고에 대비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주민자치위원과 수강생 30여명이 참여한 이 교육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응급처치 이론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교육했다. 또, 주민자치센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대처방법과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이종현 마북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센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사고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며 “교육과 실습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환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기흥구 동백2동 주민자치센터 소속 동아리 ‘동백 여성콰이어 합창단’은 지난 23일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정기연주회는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열렸다. 연주회는 ‘Harmonia’를 주제로 피아니스트 ‘포핸즈’, 오케스트라, 어린이합창단 등과 협업해 훌륭한 하모니를 선사했다. 황금주 동백여성콰이어 합창단 대표는 “앞으로도 음악이 주는 감동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방법을 많이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수지구 죽전2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23일 지역 내 주요 도로와 공원, 산책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환경정화 활동에는 통장 20여명이 참여했다. 아르피아 체육공원 일원과 죽전2동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 내 주요 도로변과 탄천 산책로를 돌며 쓰레기와 낙엽을 수거했다. 죽전2동 통장협의회는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매월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