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아키오 모터스포츠 회동에…이재용·조현범 동행
이재용 참석에…전장 사업 논의 추측 조현범 "모터스포츠 행사 너무 좋다"
2024-10-27 박지성 기자
매일일보 = 박지성 기자 | 현대자동차와 토요타자동차가 주최하는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에 재계 총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7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및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이재용 회장과 조현범 회장은 현대차의 초청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과 조 회장은 정 회장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함께 테스트 드라이빙을 지켜봤다. 이날 이 회장 방문에 현대차와 토요타와 함께 전장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이 회장은 전장 사업을 삼성의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016년 카오디오 분야 세계 1위 하만을 인수했으며,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반도체),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 계열사를 통한 전장 가치사슬 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