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150억 규모 ‘구두&핸드백’ 박람회
2015-04-29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백화점 본점은 오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150억원 규모의 ‘구두 & 핸드백 박람회’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닥스 △마이클코어스 등 핸드백 브랜드와 △탠디 △소다 △미소페 △세라 등 구두 브랜드 50여개가 참여한다. 이들 브랜드는 봄·여름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에도 협력 업체들의 재고 소진을 돕기 위해 구두, 핸드백 대형 행사를 펼쳐,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전년보다 물량을 50% 가량 늘리고 평균 할인율은 높였다.이번 행사에서는 성수동에 기반을 둔 구두 협력 업체와 협업해 최고의 구두 장인들이 만들어낸 상품들을 대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최대 규모에 걸맞은 풍성한 사은 행사도 진행된다.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만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역린’ 영화 관람권(2매)를 선착순 100명에게 지급한다.안대준 롯데백화점 본점 잡화팀장은 “우수 중소 협력 업체와 납품 업체의 판로 확보와 재고 소진을 위해 최대 규모의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협력 업체의 재고 소진과 유동성 확보를 돕고, 고객들에게는 우수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침체되어 있는 소비 시장에 활력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